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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기광 "나 때문에 음악방송 노출 규제 강화"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19 09:32 송고
KBS 2TV '해피투게더 3' © News1
KBS 2TV '해피투게더 3' © News1
이기광이 본인으로 인해 음악방송 노출 규제가 강화됐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1부는 '해투동-여심루팡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김재원, 김승수, 하이라이트 이기광, 정동하가 출연해 매력만점 토크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기광은 과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상의 탈의 퍼포먼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기광은 "그 당시에는 내가 보기에도 몸이 나쁘지 않았다. 혼자 보기에 아까웠다"며 몸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기광은 "지금은 자제 중"이라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이에 그는 '어부 기광' 사건이 계기였다고 털어놨다. 이기광은 "당시 멜빵에 셔츠를 입고 무대에 섰는데 탈의를 하니까 멜빵만 남아서 '어부 기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심지어 격하게 춤을 추니까 멜빵 한쪽이 내려갔다. 팬들도 섹시하기보다는 과했다더라"며 "그 이후부터 '두 개의 포인트가 다 나오면 안 된다'는 노출 규제가 생겼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기광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명라인'으로서 박명수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현장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기광의 활약은 19일 오후 11시 10분 '해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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