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산다' 백윤식X성동일, 베테랑 콤비의 '케미 만발' 화보

이주희 2017. 10.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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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드시 잡는다'가 주역 백윤식, 성동일의 화보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아레나 11월 화보에는 어쩌다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리동 터줏대감 심덕수 역의 백윤식과 30년 전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아온 베테랑 전직 형사 박평달로 분한 성동일이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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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가 주역 백윤식, 성동일의 화보를 공개했다. 아레나 제공

영화 ‘반드시 잡는다’가 주역 백윤식, 성동일의 화보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아레나 11월 화보에는 어쩌다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리동 터줏대감 심덕수 역의 백윤식과 30년 전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아온 베테랑 전직 형사 박평달로 분한 성동일이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차분한 표정으로 서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베테랑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특히 팔짱을 낀 채 시선을 살짝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백윤식의 모습은 온화하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뽐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화보 속 두 배우의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제스처는 ‘반드시 잡는다’에서 평소 꼬장꼬장한 성격의 건물주이지만,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가진 심덕수처럼 예비 관객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두 배우가 선보인 환상 케미는 역대급 베테랑 콤비의 탄생을 예고해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오는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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