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과 AR 협업 발표.. VR 제작도구도 공개

이서희 2017. 10. 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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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네번째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이틀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며,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360 라운드는 10월 미국을 시작으로 점차 출시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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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올해로 네번째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이틀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며,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3차원(3D) 컨텐츠 제작, 생중계를 지원하는 ‘삼성 360 라운드(Samsung 360 Round)’를 공개했다.

앞으로 개발자들은 구글의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AR코어’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사용해 ‘갤럭시S8’ㆍ’갤럭시S8플러스’ㆍ’갤럭시노트8’ 사용자들에게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360 라운드'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이번 콘퍼런스에서 첫 공개된 삼성 360 라운드는 17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4K급 3D 비디오와 3D 오디오 컨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IP65급 방수방진이 가능해 어떤 환경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한번에 하나의 영상으로 합성하는 스티칭이 가능하고,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전용 PC 프로그램을 통해 지연시간 없이 실시간 생중계를 지원한다. 삼성 360 라운드는 10월 미국을 시작으로 점차 출시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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