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9일 카프로 (732원 ▲16 +2.23%) 에 대해 폭발적인 인도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카프로의 전 거래일 종가는 6980원이다. 윤재성, 전우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도의 카프로락탐 수입량이 연간 20%가량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락탐 독점생산 업체인 카프로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락탐 업체는 GSFC, FACT가 있는데 두 업체의 자급률이 60~7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나일론 수요는 자동차, 의류 시장 성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어 인도의 락탐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두 연구원은 카프로와 비교 가능한 미국, 대만, 인도의 상장업체가 2016년 9월 이후 신고가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카프로의 주가 상승률은 30%에 그쳤다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카프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4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추정 실적 기준 카프로 혀냊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84배, PER(주가수익비율) 4.7배로, 매우 저평가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김도윤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도윤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