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재고 축소·쿠르드 원유공급 감소에 상승..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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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3%(0.16달러) 오른 52.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3% 떨어진 1,281.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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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3%(0.16달러) 오른 52.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도 배럴당 0.50%(0.29달러) 뛴 58.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570만 배럴 줄었다는 소식과 함께 쿠르드자치정부(KRG)가 분리·독립을 둘러싸고 이라크 정부와 충돌을 빚고 있는 가운데 쿠르드 지역에서 터키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통한 원유공급이 하루 60만 배럴에서 19만 배럴로 줄었다는 소식 등이 유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매파 성향 인사를 택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3% 떨어진 1,281.90달러를 기록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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