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넘은 새우.. '국민 수산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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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조연' 새우가 오징어를 제치고 '국민 수산물' 왕좌에 올랐다.
18일 이마트는 올해 1∼9월 새우 매출이 350억 원으로, 수산물 품목 중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마트 수산물 매출에서 새우가 1위로 집계된 것은 영업을 시작한 1993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이마트 새우 매출은 2012년 222억 원으로 오징어와 갈치에 이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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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8일 이마트는 올해 1∼9월 새우 매출이 350억 원으로, 수산물 품목 중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마트 수산물 매출에서 새우가 1위로 집계된 것은 영업을 시작한 1993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이마트 새우 매출은 2012년 222억 원으로 오징어와 갈치에 이어 3위였다. 하지만 지난해 341억 원으로 4년 만에 매출이 54% 증가해 한 계단 올라섰다. 기세를 몰아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48%가 증가하면서 1위가 됐다. 새우 매출 급증에는 1, 2인 가구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안주 겸 식사 대용으로 새우를 많이 찾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올해 새우 매출에서 칵테일새우, 새우살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가공새우’가 50.2%로 절반을 차지했다.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삼겹살이나 스테이크와 함께 구이용으로 새우를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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