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피랍 伊사제, 닷새 만에 석방

2017. 10. 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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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리지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이탈리아 사제가 닷새 만에 풀려났다.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18일 이탈리아 언론에 "지난주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파우리치오 팔루 신부가 지난밤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팔루 신부는 석방 직후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명의 나이지리아인과 함께 납치됐다가 모두 함께 풀려났다"며 나이지리아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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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나이리지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이탈리아 사제가 닷새 만에 풀려났다.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18일 이탈리아 언론에 "지난주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파우리치오 팔루 신부가 지난밤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됐다 풀려난 이탈리아 팔루 신부 [ANSA통신 홈페이지 캡처]

알파노 장관은 "팔루 신부는 (풀려난 장소에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가 곧 이탈리아로 귀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마 교구 소속으로 3년 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사목 활동을 해온 팔루 신부는 지난 12일 나이리지아 남부 베닌시티 외곽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끌려갔다.

팔루 신부는 석방 직후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명의 나이지리아인과 함께 납치됐다가 모두 함께 풀려났다"며 나이지리아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납치범들의 신원과 석방 정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팔루 신부가 납치된 직후 외교부에서 비상대응팀을 꾸려 석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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