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한국 영화"..'신과 함께', 해외 12개국 선판매

부수정 기자 2017. 10.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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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부산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호평을 얻었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된 뒤, 미국·캐나다·대만·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 1, 2편이 동시 판매됐다.

준비 기간 2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장장 3년을 쏟아부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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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부산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호평을 얻었다.ⓒ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부산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호평을 얻었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된 뒤, 미국·캐나다·대만·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 1, 2편이 동시 판매됐다. 이 작품은 이날 아시아 지역에서 팔린 한국영화 사상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창의적인 한국영화", "완성도가 높고 스토리도 탄탄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준비 기간 2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장장 3년을 쏟아부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맡았다.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자홍은 차태현이 연기했다.

이승에 와 있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 원일병은 도경수가 연기했다.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 이정재를 필두로 배신지옥, 나태지옥, 불의지옥, 폭력지옥, 살인지옥, 거짓지옥의 주심재판장 역은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이 맡았다.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 역은 오달수와 임원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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