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주말 제주 간접 영향권

윤지로 2017. 10.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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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란'이 북상 중인 가운데 주말인 21일 제주 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660㎞ 해상에서 시속 28㎞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한반도에는 북쪽 찬공기가 내려와 있어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하기보다는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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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남부·동해안 강풍/일본 오키나와로 방향 틀 듯

제21호 태풍 ‘란’이 북상 중인 가운데 주말인 21일 제주 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660㎞ 해상에서 시속 28㎞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강도 ‘중’(최대 풍속 초속 32m)의 중형 태풍이지만 이틀 내에 최대 풍속이 44m 이상인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21일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어 23일까지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한반도에는 북쪽 찬공기가 내려와 있어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하기보다는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윤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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