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혁신성장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중요"

채송무기자 입력 2017. 10.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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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혁신 성장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중요하다. 창의와 도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힘을 싣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1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통해 공공 일자리 81만개를 구체화했다"면서 "민간 부문의 일자리는 혁신 성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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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창업과 사회적 경제 주목, 경제 생태계 조성할 것"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 성장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중요하다. 창의와 도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힘을 싣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1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통해 공공 일자리 81만개를 구체화했다"면서 "민간 부문의 일자리는 혁신 성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혁신 창업과 사회적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혁신 창업과 사회적 경제는 경제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이를 위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연구원과 교수,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창업 휴직 보장, 청년 창업과 이를 지원하는 펀드 조성, 정책 금융기관의 연대 보증 완전 해지 등을 강조했다. 신산업에 대해 사후 규제로 바꾸겠다고 하는 등 창업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신제품 신속 인증제도 활성화 등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일자리 늘리면서 동시에 사회적 문제 해결하는 착한 경제"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EU 국가들은 사회적 기업 고용 비중이 6.5% 수준이다. 10%를 넘는 나라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6%도 안된다"며 "정부나 공공기관이 정책 추진할 때 사회적 가치가 중요한 기준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은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유에만 채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 "비정규직 차별, 원하청 노동자 격차 완화도 추진하겠다. 가정과 일의 양립, 저녁 있는 삶을 위해 적정 노동시간, 공정임금 등 노동 조건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일자리를 나누고 우리 사회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먼저 주당 52시간의 노동시간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는 정부 정책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시장을 움직이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수출과 투자가 늘어도 좋은 일자리가 바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그러나 기업의 고용 창출 노력이 계속되고 혁신 창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함께 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인들을 정말 업어드리고 싶다.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라며 "정부는 일자리 정책에 앞장서는 기업에 고용탑을 신설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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