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내년에 '교통지옥' 뉴욕서 자율주행차 시험 나선다

2017. 10.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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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교통지옥'으로 유명한 뉴욕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할 계획이다.

카일 포크트 GM 크루즈 오토메이션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초에 미국 뉴욕 로어 맨해튼 구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쉐보레 볼트 전기자동차 여러 대를 시험 주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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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교통지옥'으로 유명한 뉴욕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할 계획이다.

카일 포크트 GM 크루즈 오토메이션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초에 미국 뉴욕 로어 맨해튼 구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쉐보레 볼트 전기자동차 여러 대를 시험 주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자율주행 시험운전 구역의 총면적은 약 8㎢이며, 자율주행 차량에 안전요원이 탑승해 교통 정보를 모으고 만약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등지에서는 여러 기업의 자율주행 차량 시험주행이 이뤄졌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비롯해 테슬라, 포드, BMW, 폴크스바겐 등 42개 기업이 캘리포니아에서, 차량공유서비스 우버는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해왔다.

하지만 혼잡한 뉴욕시에서 시험주행을 진행하는 것은 자동차 업체 가운데 GM이 처음이다.

뉴욕은 교통체증이 심각한 데다가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운전자들의 성향이 공격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GM이 택한 로어 맨해튼은 월스트리트와 뉴욕증권거래소, 월드트레이드센터가 몰려 있는 미국 금융의 중심지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 자동차로 이 곳을 주행하는 것은 기술적인 면에서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포크트 CEO는 "뉴욕에서 한 번이라도 운전해 본 사람이라면 (자율주행 시험운행이) 얼마나 특별한 도전이 될지를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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