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프리뷰③] 안개 속 정국의 여자 일반부

한필상 2017. 10.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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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청주에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여고부가 이미 사전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 가운데, 남,녀 일반부와 남고부 3개 종별 4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오랫동안 여자 일반부 정상을 차지했던 김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 중에 한 팀이다.

여기다 국가대표출신 김선혜가 건재하며, 내, 외곽에서 짜임새에서도 여자 일반부 출전 팀 중 가장 탄탄해 무난히 결승전 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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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오는 21일부터 청주에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여고부가 이미 사전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 가운데, 남,녀 일반부와 남고부 3개 종별 4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올 시즌 만큼 여자 일반부의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해도 없을 것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여자 일반부의 전력이 상향평준화 돼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오랫동안 여자 일반부 정상을 차지했던 김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 중에 한 팀이다. 체계적인 지원 속에 꾸준한 훈련으로 모든 선수들이 안정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  

8강전에서 대학 최강인 광주대와 경기를 갖지만 올 시즌 우리은행 출신 이선화가 다시 합류 했고, KDB생명 출신 이정현이 가세해 출전 팀 중 가장 탄탄한 포스트를 자랑해 광주대가 쉽사리 김천시청을 꺾는 것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

여기다 국가대표출신 김선혜가 건재하며, 내, 외곽에서 짜임새에서도 여자 일반부 출전 팀 중 가장 탄탄해 무난히 결승전 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청과 함께 여자 일반부를 양분했던 라이벌 사천시청의 전망은 다소 어둡다.

비시즌 기간 동안 전력 보강이 다른 팀에 비히 많이 이뤄지지 않았고, 대회 첫 경기에서 다크호스 부산대와 만났기 때문. 부산대의 빠른 스피드를 과연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을 것이다.


김천시청의 우승 전선을 막을 팀으로 꼽히고 있는 종별대회 우승팀 부산대는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우며 지난 시즌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특히 기존 전력 외에도 올 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입은 U18국가대표출신 이지우와 조세영은 부산대의 전력을 더욱 끌어 올렸다.

불안 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경기 운영 역시도 최근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어 대학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부산대가 이번 대회에서 일을 낼 것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 출신 선수민이 가세한 국일정공과 대거 선수들을 교체한 대구시청도 요주의 대상이다.

대구시청은 국가대표출신 이경희와 정선화를 중심으로 허기쁨, 김채원이 올 시즌 가세했다. 이들 대부분이 프로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들이어서 수비 조직력만 다듬는다면 충분히 김천시청과 부산대와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여자 일반부 대진표>

# 사진_점프볼DB 

  2017-10-18   한필상(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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