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홈런에도 웃지 못한 양의지, "수비를 잘했어야 했다"

입력 2017. 10.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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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수비를 더 잘해야 한다."

양의지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6번-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양의지는 웃지 못했다.

양의지는 "포수는 공격보다는 수비를 잘해야만 했다"라며 "끊을 때 끊지 못했다"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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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포수는 수비를 더 잘해야 한다." 

양의지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6번-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양의지는 첫 타석 선제 솔로포를 비롯해 4회 적시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날카로운 활약을 펼쳤다. "첫 경기에서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스스로와의 각오를 완벽하게 보여준 타격이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양의지는 웃지 못했다. 두산이 5-13으로 패배했기 때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5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고, 이후 불펜에서도 계속해서 실점이 이어졌다.

18일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양의지는 전날의 활약보다 아쉬움을 먼저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투수의 실점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양의지는 "포수는 공격보다는 수비를 잘해야만 했다"라며 "끊을 때 끊지 못했다"라며 자책했다.

니퍼트가 흔들린 부분에 대해서도 양의지는 "결과론이다. 니퍼트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자신감도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홈런 상황에서 대해서는 "직구 타이밍을 노렸다"라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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