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리뉴, "메시를 돕는 것이 내 임무"

김민철 입력 2017. 10.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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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리뉴(29)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0)를 향한 헌신을 약속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울리뉴는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나의 임무는 메시가 계속해서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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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울리뉴(29)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0)를 향한 헌신을 약속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울리뉴는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나의 임무는 메시가 계속해서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른다.

파울리뉴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지 않다. 지난 1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정규 리그 8라운드에서 약 10분을 소화하며 체력을 비축한 파울리뉴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출전을 정조준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적응도 어느 정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파울리뉴는 기대 이하의 영입이라는 비난을 뒤로 한 채 리그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에 보답했다.

메시와의 뛰어난 호흡까지 과시했다. 지난달 헤타페전에서 메시의 도움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던 파울리뉴는 이어진 에이바르전에서 메시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각별한 동료애들 드러냈다.

이에 대해 파울리뉴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내게 특별하다. 나는 항상 메시와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 A매치에서 그를 상대해보기는 했지만, 그와 뛰는 것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와 뛰고 있다면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은 패스를 빠르고 확실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라며 계속해서 메시를 위해 뛸 것임을 맹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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