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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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형외과·신경외과용 경추용 임플란트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중국과 일본의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는 자사의 경추용 임플란트 신제품인 경추고정장치(Black Swan; 블랙스완)가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중국과 일본 특허출원까지 완료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임플란트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특허출원을 완료한 경추용 임플란트는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경추 전방 고정수술 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 임플란트 제품에서 발생하는 환자 활동에 의한 나사 풀림이나 플레이트 이탈 등 고질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시술자(의사)는 간단한 조작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환자는 재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는 임플란트 신제품에 대한 해외 인증 절차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은 중국, 일본, 미국 등 빠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지난해부터 연이은 신제품 임플란트의 FDA 승인 등을 통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시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외인증을 바탕으로 원활한 현지판매를 위해 영업과 마케팅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미국 FDA 8건, 유럽 CE 10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9개국에 27건의 임플란트 제품 허가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FDA, 올해 3월 브라질 위생감시국의 평택 본사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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