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터질 때 까지 먹는 과식.. '생활습관' 잡아야 고친다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2017. 10.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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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몸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조절하는데, 렙틴 호르몬이 적거나 렙틴에 둔해지면 식욕 조절이 안 돼 과식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특정 음식이나 식습관이 과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같은 양의 음식이라도 작은 그릇에 꽉 차면 시각적인 포만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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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조절을 위해선 작은 그릇에 덜어먹고, 식사시간 외에는 눈에 보이는 음식을 치워 두는게 좋다. /사진=헬스조선 DB

배가 불러도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몸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조절하는데, 렙틴 호르몬이 적거나 렙틴에 둔해지면 식욕 조절이 안 돼 과식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특정 음식이나 식습관이 과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과식을 예방·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과식을 예방하려면 '배부르다'는 메시지가 뇌에 제대로 전달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식습관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릇이 클수록 많이 먹게 되므로, 작은 그릇에 음식을 덜어 먹는 게 좋다. 같은 양의 음식이라도 작은 그릇에 꽉 차면 시각적인 포만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형 포장된 식재료보다는 소형 포장된 것을 사고, 먹을 만큼만 소분해놓는 게 좋다. 식사시간 외에는 눈에 보이는 데서 음식을 치워두는 게 좋다. 눈앞에 먹을 것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것질이 하고 싶다면 초콜릿·과자 등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포만감이 큰 과일·채소를 먹는 게 좋다.

단순당이 많이 든 크림파스타·프렌치프라이·피자·흰 빵 등도 과식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많은 양의 단순당이 몸에 들어오면 혈당이 높아진다. 이때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식욕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하지 말고,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취미 생활을 갖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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