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테크앤 퓨처 인사이트, 'AR 스포츠파크' 등 신기술 동향 소개

허우영 2017. 10. 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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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증강현실(AR)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AR,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국내외 AR 기술개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현실과 가상의 결합인 AR은 우리 산업과 사회와 밀접한 분야로 이미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ICT 핵심기술"이라며 "최신 AR 기술과 활용사례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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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테크앤 퓨처 인사이트' 지식콘서트에서 리키 코우 마이클오언아시아 대표가 AR 스포츠파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미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증강현실(AR)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IITP)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IITP 테크앤 퓨처 인사이트' 지식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AR,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국내외 AR 기술개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IITP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른 신기술과 최신이슈, 지식, 비전 등을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3월 블록체인을 시작으로 7월 지능정보기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특히 지식콘서트에 국내외 최고 ICT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와 최신 정보를 공유, 사전 참가신청자가 1200명을 돌파했다. 이날 준비한 600개의 좌석이 꽉 차 상당수의 관객이 서서 강연을 듣기도 했다.

리키 코우 마이클오언아시아 대표는 이날 강연자로 나서 'AR 스포츠파크'를 주제로 중국과 타이완에서 AR을 활용한 축구사업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AR을 이용해 영국 축구스타 마이클오언의 훈련법을 사업화했다. 리키 코우 대표는 "AR과 모션캡처를 활용한 축구 훈련은 물론 축구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3년내 중국에서 40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가상현실(VR)을 접목한 e스포츠 테마파크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진수 SK텔레콤 팀장은 AR·VR 기술 통합 플랫폼 'T리얼'을 활용한 게임, 교육, 협업, 마케팅 등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전 팀장은 "AR·VR은 산업분야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현장감 있는 경험을 통한 교육 효과 향상, 같은 공간에서의 원격 소통 경험을 통해 미래 통신수단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기술도 소개됐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현실과 가상의 결합인 AR은 우리 산업과 사회와 밀접한 분야로 이미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ICT 핵심기술"이라며 "최신 AR 기술과 활용사례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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