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100만원 보낸 70대 노인의 편지

(서울=연합뉴스) 손가락 장애를 지닌 70대 노인이 지하철을 평생 무료로 탄 점이 마음에 걸린다며 익명의 손편지와 함께 100만 원을 서울 지하철 운영 기관에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으로부터 '서울 지하철 사장님께'라는 제목의 손편지 한 장이 배달됐다. 이 편지에는 5만 원짜리 20장이 동봉돼 있었다. 2017.10.18 [서울교통공사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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