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3] 다르빗슈, 컵스에 6⅓이닝 7K 1실점 호투

2017. 10. 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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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1로 리드한 상황에서 내려가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1회 1사 후 카일 슈와버에게 초구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준 다르빗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호세 콘트라레스에게 안타 2개를 맞아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존 제이를 루킹 3구 삼진 요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2회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헛스윙 삼진 잡는 등 공 10개로 삼자범퇴한 다르빗슈는 3회에도 안타 1개를 맞았을 뿐 나머지 3타자를 내야 땅봉 처리했다. 4회 역시 2사 후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위기가 생겼지만 헨드릭스를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벤 조브리스트를 헛스윙 3구 삼진 잡으며 삼자범퇴한 다르빗슈는 6회 선두 앤서니 리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콘트라레스를 루킹 3구 삼진, 제이를 유격수 병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투구수가 76개밖에 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다르빗슈는 에디슨 러셀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잡은 뒤 교체됐다. 다르빗슈는 투수 교체를 위해 올라온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격려하며 기분 좋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81개에 불과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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