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맨유의 3연승 조준, 버스는 앞으로 갈 것인가

한재현 입력 2017. 10. 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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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이하 맨유)가 벤피카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스로프트 리스본 에 벤피카에서 벤피카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32강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이번 벤피카와 2연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연승한다면 조기에 16강 진출과 조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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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이하 맨유)가 벤피카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스로프트 리스본 에 벤피카에서 벤피카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32강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현재 맨유는 2연승으로 A조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벤피카와 2연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연승한다면 조기에 16강 진출과 조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리그와 리그컵 차후 FA컵까지 생각했을 때 조기 16강 진출을 이뤄야 하기에 승리 의지는 더욱 강할 수밖에 없다.

▲모리뉴의 버스 축구 논란, 벤피카 원정서 선택은?


조제 모리뉴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과감함 보다 실리를 택한다. 그러나 지난 리버풀전에서 지나친 수비 축구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영국 현지에서는 “골문 앞에 버스를 세워 놓은 것 같다”면서 비아냥 거리를 정도다.

맨유는 벤피카와 전력 면에서 크게 앞서며, 현재 2연패로 최하위에 있는 만큼 수월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원정이고, 벤피카는 실낱 같은 16강 진출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이번 맨유전에서 더 이상 물러서지 않으려 할 것이다.

모리뉴 감독의 벤피카전 전략은 초반 흐름이 좌우할 것이다. 맨유가 초반부터 기선을 잡고 시작한다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반면, 흐름이 꼬인다면 맨유의 선택은 뒤로 물러설 가능성이 크다.

▲UCL에서도 골 맛이 이어가려는 루카쿠


맨유의 이번 벤피카전 핵심은 당연히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다. 그는 리그에서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UCL에서도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에 3골을 넣었다.

이번 벤피카전에서도 루카쿠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고 시작하면 맨유는 벤피카 원정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 2선 공격수들의 활약도 좋기에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개인적인 목표도 빼 놓을 수 없다. 올 시즌 현재까지 UCL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5골로 득점 선두에 있다. 특급 골잡이로서 거듭나려는 루카쿠가 당연히 욕심 낼 수 밖에 없다. 두 선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이번 벤피카전에서 득점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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