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짐 퓨릭 "우즈, 라이더 컵서 어떠한 역할이라도 맡아줬으면"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2017. 10. 18.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유럽간의 격년제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의 미국 대표팀 단장인 짐 퓨릭이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 대표팀 합류를 원했다.

로이터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퓨릭은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라이더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를 언급했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 라이더컵은 2018년 9월 28일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내셔널 알바트로스 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짐 퓨릭(왼쪽)과 타이거 우즈.ⓒ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미국과 유럽간의 격년제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의 미국 대표팀 단장인 짐 퓨릭이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 대표팀 합류를 원했다.

로이터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퓨릭은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라이더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를 언급했다.

퓨릭은 우즈는 대표팀의 매우 훌륭한 중요 자산이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면 환영이다. 선수로서 팀에 합류해도 좋고, 부단장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할지라도 좋다라고 밝혔다.

퓨릭이 우즈의 합류를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20여 년 간 이어져 온 유럽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의 우승이었다. 하지만 유럽 원정에서 치러지는 라이더컵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우승과 연이 없다. 지난 1993년 잉글랜드에서 치러진 라이더컵 이후 무려 24년간 우승이 없다. 2018년이 되면 25년으로 기간이 늘어난다.

실제로 우즈는 지난 2016년 라이더컵에서 선수가 아닌 부단장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록 선수가 아니더라도 라이더 컵 합류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퓨릭은 세계 정상을 수 년 째 지켜왔던 우즈의 경험이 유럽 원정길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 투어 데저트 클래식 기권 이후 단 한 차례의 공식 대회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 허리 부상이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 결국 수술까지 시도한 우즈인데, 다행히 최근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허리 수술 집도의가 우즈의 골프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우즈 역시 자신의 훈련 영상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해 몸상태가 서서히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증명해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선수 복귀시점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신호인 것은 분명하다. 퓨릭 역시 해당 영상을 지켜본 인물 중 한 명. 그는 우즈의 스윙 영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복귀 시점을 예상하는 일은 주저했다.

퓨릭은 나도 우즈가 게시한 스윙 영상을 지켜봤다. 과거 그의 스윙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는 속도와 힘이 조금 더 붙어야 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즈가 언제쯤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공식 대회 복귀 시점 역시 알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2018 라이더컵은 2018928일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내셔널 알바트로스 코스(72)에서 개최된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news@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