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잔재 3532개, 경기파주로..옮기는데 한달
신동립 2017. 10. 18. 10:48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2008년 불타버린 국보 제1호 숭례문의 잔재들이 경기 파주로 옮겨진다. 문화재청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 숭례문에서 건진 부재를 18일부터 한 달에 걸쳐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로 이송, 보존·관리한다.
경복궁에 임시 보관한 3532점이다. 움직임과 충격에 의한 손상을 막고자 개별 포장하거나 결속해 무진동 탑차에 실어 나른다.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는 건식세척, 훈증살균 등 우선 보존처리를 한 다음 수장고에 보관한다. 복구와 치유 과정, 전통건축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교육 자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보존가치가 높은 전통건축부재를 수집·보관하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파주에 건립 중이다. 2014년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251억원을 들인다. 센터 운영기관은 지난 2월 설립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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