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처음 2,490선 찍고 하락 반전(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490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기록을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곧장 상승세를 회복하고 한때 2,490.58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째 날마다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고쳐 쓰고 있다.
S&P 500 지수도 장중 2,559.71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행진…코스닥, 이틀째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2,490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기록을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18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22%) 내린 2,479.0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곧장 상승세를 회복하고 한때 2,490.58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째 날마다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고쳐 쓰고 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순매도 폭이 확대되면서 2,470대 후반까지 밀려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23,002.20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장중 2,559.71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다만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데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 인사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매파 성향 존 테일러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연준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52억원어치 순매도세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75%), 현대차(-0.67%) 등 시가총액 상위 1∼3위 기업이 동반 약세다. 삼성물산(-0.67%),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한국전력(-1.13%) 등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0.15%), LG화학(2.28%), NAVER(5.21%), 삼성생명(0.42%)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7%), 서비스업(1.01%), 화학(0.92%), 의료정밀(0.36%)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증권(-1.66%), 은행(-1.38%), 전기가스업(-0.92%), 보험(-0.58%)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70.8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91포인트(1.03%) 오른 677.42로 출발해 한때 679.50까지 오르며 680선 돌파 기회를 노렸으나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2.50%)은 이날 한때 20만8천500원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20만원선을 넘겼다.
id@yna.co.kr
- ☞ 安 "美대통령 1박2일 국빈방문, 품격있는 나라에서 있는 일이냐"
- ☞ "4년간 국립대 교수 성범죄 징계 35명…○○대 최다"
- ☞ 박 前대통령측 "바닥에서 자며 인권침해"…유엔에 문제제기
- ☞ '공한증' 떨친 中축구, 이젠 한국에 공포의 대상?
- ☞ '갓뚜기'까지…식품업계 CEO 줄줄이 국감증인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