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처음 2,490선 찍고 하락 반전(종합2보)

2017. 10.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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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90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기록을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곧장 상승세를 회복하고 한때 2,490.58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째 날마다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고쳐 쓰고 있다.

S&P 500 지수도 장중 2,559.71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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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행진..코스닥, 이틀째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6거래인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chc@yna.co.kr

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행진…코스닥, 이틀째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2,490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기록을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18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22%) 내린 2,479.0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곧장 상승세를 회복하고 한때 2,490.58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째 날마다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고쳐 쓰고 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순매도 폭이 확대되면서 2,470대 후반까지 밀려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23,002.20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장중 2,559.71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다만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데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 인사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매파 성향 존 테일러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연준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52억원어치 순매도세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75%), 현대차(-0.67%) 등 시가총액 상위 1∼3위 기업이 동반 약세다. 삼성물산(-0.67%),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한국전력(-1.13%) 등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0.15%), LG화학(2.28%), NAVER(5.21%), 삼성생명(0.42%)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7%), 서비스업(1.01%), 화학(0.92%), 의료정밀(0.36%)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증권(-1.66%), 은행(-1.38%), 전기가스업(-0.92%), 보험(-0.58%)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70.8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91포인트(1.03%) 오른 677.42로 출발해 한때 679.50까지 오르며 680선 돌파 기회를 노렸으나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2.50%)은 이날 한때 20만8천500원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20만원선을 넘겼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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