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DSA방문 경영진 격려 등 행보

최현 2017. 10. 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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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식일정 외에도 현지 경영진들을 만나 마지막 격려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미국에서 현지 거래선 미팅 일정을 수행하고,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총괄(DSA)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주총괄 사옥을 방문해 경영진들에게 갑작스럽게 사퇴를 발표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임직원들의 혼란을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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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결정될 때까지는 예정된 일정 소화할 계획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지난 16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식일정 외에도 현지 경영진들을 만나 마지막 격려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미국에서 현지 거래선 미팅 일정을 수행하고,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총괄(DSA)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26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은 지난 8월에도 애플 측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공급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미주총괄 사옥을 방문해 경영진들에게 갑작스럽게 사퇴를 발표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임직원들의 혼란을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총수 대행'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13일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미뤄지고 있던 삼성의 사장단 인사를 비롯한 대규모 인사이동과 조직개편이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권 부회장은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을 맡을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는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와 의장직은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수행할 예정이지만 사업부와 연관이 있는 출장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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