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가을업데이트 배포 시작

임민철 기자 2017. 10. 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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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 배포를 시작했다.

한국MS는 지난 17일 오후 11시반께 윈도10 주요 업데이트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근 관련기사를 통해 나머지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주요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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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임민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 배포를 시작했다.

한국MS는 지난 17일 오후 11시반께 윈도10 주요 업데이트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가 제공하는 Windows MR 기능

이날 한국MS 측은 이번 업데이트가 세계 5억명 이상의 윈도10 사용자들이 더 자연스럽고 편리한 방법으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업데이트 주요 신기능으로 윈도 잉크(Windows Inking), 원드라이브 파일 온디맨드(OneDrive Files On-Demand), 윈도 혼합현실 뷰어(Windows Mixed Reality Viewer), 그림판3D(Paint 3D) 등을 소개했다.

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MR 뷰어

18일 오전 8시 현재 국내서도 이를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통한 시험판을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 [☞관련기사]

윈도 잉크는 사용자가 MS오피스 문서 내용 관련 의견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워드, 파워포인트, 원노트 파일에 펜처럼 필기를 할 수 있다. 문장을 선택하고 수정하거나 사각형과 원 등 도형을 정확하게 그릴 수도 있다.

Windows MR 디바이스

원드라이브 파일 온디맨드는 MS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기기에 내려받지 않고도 내용을 검토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그림판3D는 윈도 사용자를 3D 창작자로 만들어 준다. 사물을 쉽게 3D로 다루고 창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도구 역할을 한다. 그림판3D에서 PC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3D 객체를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과 워드 문서를 포함한 오피스 파일에 삽입할 수 있다.

MS의 새로운 그림판 (사진=유튜브 캡쳐)

윈도 혼합현실 뷰어는 현실 세계에 사용자가 다루는 3D 객체 이미지를 표시해 준다. 한층 몰입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설명이다. 혼합현실 강화는 3개월 전 시험판 업데이트에서 확인된 사항이다. [☞관련기사]

이밖에도 최근 관련기사를 통해 나머지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주요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 2

MS는 지난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필기입력 및 혼합현실뿐아니라 게임 구동 성능을 향상시킨 게임모드, 랜섬웨어 보안, 시선추적을 통한 접근성 강화 등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이와 별개로 윈도10 리눅스용 서브시스템(WSL)이 정식 탑재되고[☞관련기사] 일반 사용자 환경에서 MS 신형 파일시스템 ReFS 지원이 빠지고[☞관련기사] MS 인공지능(AI) 코타나가 운영체제 주요기능을 알려주며[☞관련기사] '플루언트'라는 새 디자인 시스템 적용[☞관련기사] 등의 변화가 예상 또는 기대됐는데, MS는 이 모든 사항들을 가을업데이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아니다. 따라서 실제 배포된 업데이트 적용 후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MS 파트너 제조사의 혼합현실 기기가 시판된다. 에이서, 델, HP, 레노버의 윈도 혼합현실 디바이스는 즉시 구매할 수 있고 삼성 HMD '오디세이'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기기들은 미국에서 399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배포 시작과 동시에, 업데이트와 윈도 혼합현실을 온전히 구현 가능한 디바이스로 신형 노트북 '서피스북2'가 공개됐다. 서피스북2는 13인치, 15인치, 2가지 모델로 17시간 동작하는 배터리, 8세대 인텔 듀얼코어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GPU 등을 탑재하고 신형 맥북프로 대비 2배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미국서 오는 11월 9일부터 1천499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조용대 상무는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와 윈도 혼합현실 디바이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왔다"며 "더 많은 국내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민철 기자(imc@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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