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흥행은 유행을 낳고..장첸 패러디 인기 "아이받니"

김지혜 기자 2017. 10. 18.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범죄도시'가 전국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각종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극 중 캐릭터 장첸의 말투를 딴 '아이받니', '늬 내 누군지 아니' 등을 휴대전화 수신인 이름으로 설정하고 사진을 합친 패러디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개그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 '더블비'는 14일 장첸의 성대모사 패러디물을 올렸고,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3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전국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각종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극 중 캐릭터 장첸의 말투를 딴 '아이받니', '늬 내 누군지 아니' 등을 휴대전화 수신인 이름으로 설정하고 사진을 합친 패러디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장첸은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온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로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는 악역 캐릭터다. 장첸 역을 맡은 윤계상은 종전의 댄디한 이미지를 벗고 장발에 콧수염으로 살벌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외향의 변신도 돋보이지만 연변 사투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이미지

특히 말미에 '~하니', '~하라' 등의 독특한 억양과 말투를 강조한 연변 사투리는 영화를 본 후 관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며 유행이 되고 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하준도 패러디 사진을 자신에 SNS에 게재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서는 패러디 영상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개그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 ‘더블비’는 14일 장첸의 성대모사 패러디물을 올렸고,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3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bada@sbs.co.kr      

▶ SBS 실시간 방송 정보 APP 다운로드

[SBS FunE 관련기사]

'범죄도시' 빼곤 보릿고개…신작, 1만 명대 부진
'범죄도시' 홍기준, 실제 형사 아냐?…'존재감만으로 행복'
[김지혜의 논픽션] '전변호사, 아세요?'…'범죄도시' 웃음유발 대사4
[인터뷰①] ‘범죄도시’ 허동원 “마동석, 얼굴 찌푸린 적도 없어”
[인터뷰②] ‘범죄도시’ 허동원 “영화 망할까봐 댓글 5600개 달았어요”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