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하나

  • 등록 2017-10-18 오전 8:33:43

    수정 2017-10-18 오전 8:33:4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TBH글로벌(084870)에 대해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나 개선폭에 대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BH글로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1208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믹스 개선에 의한 원가율 하락, 조직 슬림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부문 매출은 분기 평균 정상 매장수 감소 영향과 중추절 연휴 시기 차이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8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관전 포인트는 중국 부문 광군제 온라인 판매 성과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TBH글로벌이 올해 진행한 중국부문 수익성 개선 방안 3가지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홍콩법인 기업공개(IPO) 성사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오프라인 비효율 매장정리 및 제한적인 출점으로 비용 감소, 중간관리자 제도와 위탁대리점 운영 본격화로 고정비 부담 완화, 광군제 온라인 매출발생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광군제 매출은 4분기 실적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광군제 매출은 전년대비 2.5배 증가한 100억원 내외를 기록하며 4분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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