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액션] 활짝 웃은 클롭, 7-0 대승에 "아주 만족스러워"

유지선 기자 2017. 10. 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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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NK 마리보 원정에서 거둔 대승으로 인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에 위치한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NK 마리보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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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NK 마리보 원정에서 거둔 대승으로 인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에 위치한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NK 마리보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첫 승 신고에 성공했고, 승점 5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완벽한 움직임을 보여주길 원했고, 선수들은 전반전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정확히 구사했다"면서 "지난 주말에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보다 훨씬 더 만족스럽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서 리버풀은 쿠티뉴와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최전방의 화력이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 연계 플레이도 일품이었다. 세 선수는 서로를 도우며 대승을 이끌었고, 쿠티뉴가 1골 2도움, 피르미누와 살라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지난 2007년 베식타스를 상대로 8-0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으로 UCL 무대에서 7골 이상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UCL 역사를 통틀어 2경기에서 7골이 넘는 득점을 터뜨린 팀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크 리옹뿐이다. 리버풀이 네 번째로 진기록을 쓴 셈이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7-0 승리는 굉장히 드문 일이다. 클럽의 역사를 써서 굉장히 기쁘다"면서 "마리보는 경기 전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이곳(마리보 홈)에서 잉글랜드 팀이 승리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싸웠다"며 흡족해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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