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라스베이거스 총격 보안요원 "안전해"

이혜원 입력 2017. 10. 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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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인터뷰를 앞두고 돌연 사라졌던 미국 라스베이거스총격사건의 '키맨' 호텔 보안요원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으며, 준비가 될 때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호텔측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지난 1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만델레이 베이 호텔의 소유주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리조트는 성명을 통해 "호텔 보안요원 헤수스 캄포스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으며 사람들의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하길 바라고 있다. 그가 준비될 때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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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 = AP/뉴시스】 = 라스베이거스의 대량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마련된 추모에 장소에 3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꽃을 바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무차별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이 사건으로 5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이혜원 기자 =TV 인터뷰를 앞두고 돌연 사라졌던 미국 라스베이거스총격사건의 '키맨' 호텔 보안요원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으며, 준비가 될 때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호텔측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지난 1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만델레이 베이 호텔의 소유주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리조트는 성명을 통해 "호텔 보안요원 헤수스 캄포스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으며 사람들의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하길 바라고 있다. 그가 준비될 때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포스는 사건 당시 총격범 스티븐 패독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폭스뉴스는 그가 지난 12일 5개 방송사와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잠적해 행방이 묘연하다고 보도했다. 총기난사 사건의 초동대처를 놓고 경찰과 호텔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가운데 헤수스의 진술은 매우 중요하다. 엇갈리는 경찰과 호텔의 주장을 증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패독과 마주한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난 1일 패독은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객실에서 컨트리 음악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8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지난 12일 패독의 범행동기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패독이 범행 직후 자살했기 때문이다. 패독은 은퇴한 회계사로 생전 부유한 생활을 즐겼다. 뚜렷한 전과나 정신병력도 없다. 현재로선 국제테러단체가 연계된 정황도 나오지 않았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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