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알 힐랄, 합계 6-2로 페르세폴리스 꺾고 ACL 결승 진출!

이종현 기자 2017. 10. 1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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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힐랄이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알 힐랄은 18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오만 술탄카부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페르세폴리스FC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알 힐랄은 1, 2차전 통합 6-2로 결승에 진출했다.

2차전은 우라와 레드의 홈에서 펼쳐지며 경기는 오는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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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2차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알 힐랄의 크리빈ⓒAFC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힐랄이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알 힐랄은 18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오만 술탄카부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페르세폴리스FC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알 힐랄은 1, 2차전 통합 6-2로 결승에 진출했다.

페르세폴리스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나왔다. 1차전 알 힐랄 원정에서 0-4로 완패했다. 알 힐랄의 주포 크리빈이 해트트릭을 작렬하면서 10명이 싸운 알 힐랄에 처참히 무너졌다.

페르세폴리스는 맹공을 했고 결실을 맺었다. 전반 16분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아미리가 올렸고 문전에서 멘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선제골 이후 기세는 이어 갔지만, 알 힐랄은 수비에 치중했다. 후방에 파이백이 뒷문을 단단히 했다. 알 힐랄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찬무를 끼얹졌다. 전반 28분 문전을 돌파하던 알 파라즈가 태클을 당했다. 태클로 걸린 시작점은 페널티 박스 밖이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크리빈이 파넨카 킥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1로 끝났다.

후반 페르세폴르스가 한 골 더 따라갔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갔다. 문전에 있던 알리푸르가 뒷발로 내주자 달려온 멘샤가 트래핑 이후 왼발 슛을 날렸다. 멘샤의 발을 떠난 볼을 알 마유프 골키퍼가 손을 뻗기 전 골망을 갈랐다.

잠잠하던 알 힐랄이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후반 35분 알 다우사리가 상대 진영에서 압박으로 볼을 뺏었고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던 크리빈이 터치 이후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최소 5득점이 필요한 페르세우스는 오히려 홈에서 2골을 헌납하며 사실상 반등이 어려웠다. 경기는 더 이상 득점 없이 끝났고 알 힐랄이 결승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우라와 레드(일본)과 상하이 상강(중국)의 4강 2차전에서 이긴 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1차전 양 팀은 1-1로 비겼다. 2차전은 우라와 레드의 홈에서 펼쳐지며 경기는 오는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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