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의 우군 쇼이블레, 의회 의장 후보로 지명돼

2017. 10. 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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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이 17일(현지시간)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을 차기 연방 하원의회 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올해 75세로 최다선인 쇼이블레 장관은 지난달 24일 총선에서 기민·기사 연합이 승리한 뒤 지도부 내에서 사실상 차기 의장 후보로 내정됐다.

의회에서는 관례로 제1당이 의장 후보를 지명한다.

제2당인 사회민주당과 기민·기사 연합의 연정 협상 대상인 자유민주당은 이미 쇼이블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해 의장 선출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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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이 17일(현지시간)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을 차기 연방 하원의회 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올해 75세로 최다선인 쇼이블레 장관은 지난달 24일 총선에서 기민·기사 연합이 승리한 뒤 지도부 내에서 사실상 차기 의장 후보로 내정됐다.

의회에서는 관례로 제1당이 의장 후보를 지명한다.

의회는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승인 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2당인 사회민주당과 기민·기사 연합의 연정 협상 대상인 자유민주당은 이미 쇼이블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해 의장 선출이 확실시된다.

오랜 기간 메르켈 총리에게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온 쇼이블레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메르켈 총리와 자민당이 사실상 연간 20만 명의 난민 제한 정책의 합의에 대해 "불필요하다"고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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