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레스터, 부임 4개월 만에 셰익스피어 감독 경질"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스터 시티가 성적 부진으로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는 17일 "레스터 시티가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둔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가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한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지난 2017년 2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된 후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셰익스피어 감독은 준수한 지도력을 보이며 대행 꼬리표를 떼고 지난 6월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 감독이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레스터는 지난 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전에서도 무승부를 거두며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승 3무 4패 승점 6점으로 리그 18위의 부진에 빠졌다. 이에 레스터는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하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레스터가 정식 감독으로 3년 계약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에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했다. 레스터는 지난 리그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며 셰익스피어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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