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헬기 추락 추정.."대원 4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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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항공자위대의 헬기가 훈련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浜松)시 앞바다에서 항공자위대 대원 4명이 탑승한 헬기 1대가 연락이 두절됐다.
8월에는 아오모리(靑森)현 앞바다에서 야간훈련을 하던 해상자위대 헬기가 추락했고, 같은 달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기지에서는 훈련 중이던 해상자위대 헬기가 옆으로 넘어져 대원 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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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항공자위대의 헬기가 훈련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浜松)시 앞바다에서 항공자위대 대원 4명이 탑승한 헬기 1대가 연락이 두절됐다.
방위성은 이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탑승 대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헬기는 야간 수색훈련을 위해 이날 오후 5시51분께 이륙했다가 10분 뒤 하마마쓰 기지 남쪽 30㎞ 지점 해상에서 연락이 끊겼다.
부근 해상에서는 '항공자위대'라고 적힌 헬기의 문과 들것, 타이어 등이 떠 있는 것이 목격됐다.
일본에서는 올해 들어 자위대 헬기를 둘러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5월 홋카이도(北海道) 호쿠토(北斗)시의 산에서 육상자위대 정찰기가 추락해 탑승 대원 4명이 숨졌다.
8월에는 아오모리(靑森)현 앞바다에서 야간훈련을 하던 해상자위대 헬기가 추락했고, 같은 달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기지에서는 훈련 중이던 해상자위대 헬기가 옆으로 넘어져 대원 4명이 부상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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