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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니퍼트 상대 '역전 만루포' 작렬

2-4로 뒤지던 5회초, 6-4로 승부 뒤집어…PS 13호, PO 3호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10-17 20:27 송고 | 2017-10-17 20:29 최종수정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상황 NC 스크럭스가 두산 니퍼트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2017.10.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상황 NC 스크럭스가 두산 니퍼트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2017.10.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스크럭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과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회초 승부를 뒤집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2-4로 뒤지던 NC는 5회초 김준완의 볼넷, 나성범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스크럭스가 두산 선발 니퍼트의 3구째를 받아쳐 좌월 만루포로 연결시켰다.

스크럭스의 만루홈런은 플레이오프 3번째, 포스트시즌 13번째 기록. NC는 스크럭스의 만루포에 힘입어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나성범도 나성범이지만 스크럭스가 잘 쳐줘야 한다"며 "스크럭스가 좋은 타점을 올려줬을 때 경기가 잘 풀린다"고 4번타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크럭스는 그런 사령탑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경기는 현재 두산의 5회말 공격이 진행중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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