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 왜곡하는 류태준, 참지 않겠다..결혼하자더니 잠적 후 결별 요구"

이소연 2017. 10.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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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태준과 17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는 여자친구 K씨 측이 "그동안의 세월마저 부정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류태준과 소속사의 대응에 참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SBS funE에 따르면 K씨의 지인은 "사실 왜곡에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K씨가 지금 어떤 기분인 줄 아는가. 지난 8월부터 몇 번이나 혼절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 그래도 야윈 사람이 지금 뼈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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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준, 결혼하자더니 잠적 후 결별 요구"
사진=류태준 인스타그램

배우 류태준과 17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는 여자친구 K씨 측이 “그동안의 세월마저 부정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류태준과 소속사의 대응에 참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SBS funE에 따르면 K씨의 지인은 “사실 왜곡에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K씨가 지금 어떤 기분인 줄 아는가. 지난 8월부터 몇 번이나 혼절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 그래도 야윈 사람이 지금 뼈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태준과 K씨가 지난 17년 동안 만나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난 7월 모임에서는 연내에 결혼하겠다고 하더니 지난 8월에는 류태준이 갑자기 잠적했다가 몇 주 만에 나타나 헤어져달라고 했다더라. 지난 7월에도 가족여행을 함께 갔을 정도로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였는데, 두 사람을 잘 아는 이들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류태준은 과거 공개 석상에서 K씨와의 열애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한 매체는 류태준이 ‘한 달 만나고 헤어진 사이’라고 했던 여성 블로거 A씨와 동남아 동반 여행을 떠났던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류태준의 소속사는 “A씨와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류태준과 K씨는 오래전 헤어진 관계다. 왜 사실혼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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