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두산 양의지, 선제 1점 홈런..NC 장현식 직구 공략
배중현 2017. 10. 17. 19:10
[일간스포츠 배중현]
안방마님 양의지가 두산의 포문을 열었다.
양의지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 2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NC 선발 장현식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두산은 이 홈런으로 PO 첫 득점을 뽑아냈다. 1-0 리드.
한편 이 홈런으로 양의지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은 3개가 됐다. 앞서 2015년 PO에서 1개,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각각 1개씩을 때려낸 바 있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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