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체험학습버스 고속道 추돌사고..12명 사상(종합)

엄기찬 기자,김용빈 기자,박태성 기자 입력 2017.10.17. 18:41 수정 2017.10.17. 19:29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를 태운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도색 작업을 알리는 '사인카'를 추돌하면서 12명의 사상자가 났다.

17일 오후 3시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던 버스가 정차돼 있던 '사인카'를 추돌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고속도로 차선 도색 작업을 알리는 '사인카'를 버스가 뒤에서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17일 오후 3시40분께 경기 평택시 용이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던 버스가 정차돼 있던 ‘사인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가 숨지고 인솔 교사와 학생 등 1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News1 © News1 최대호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김용빈 기자,박태성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를 태운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도색 작업을 알리는 ‘사인카’를 추돌하면서 12명의 사상자가 났다.

17일 오후 3시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던 버스가 정차돼 있던 ‘사인카’를 추돌했다.

당시 버스에는 특수학급 학생 7명과 교사 2명, 특수실무사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버스기사 A씨(56)와 여교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없이 이송된 버스기사가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7명과 나머지 교사 1명, 특수실무사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카’ 운전자 B씨(63)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천안 단재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으로 나뉘어 옮겨졌다.

17일 오후 3시40분께 경기 평택시 용이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던 버스가 정차돼 있던 ‘사인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가 숨지고 인솔 교사와 학생 등 1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News1 © News1 최대호 기자

버스는 이날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창덕궁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마치고 청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고속도로 차선 도색 작업을 알리는 ‘사인카’를 버스가 뒤에서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인지 여부 등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