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혁신을 일상으로'..2017 한국전자전 가보니

강민경기자 2017. 10.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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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대형부스 차리고 제품 경쟁력 과시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전자업체들이 혁신 기술을 일상 무대로 끌어들였다.

제48회 한국전자전(KES 2017)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KES 2017은 전자·IT분야 단일 규모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69년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포함한 475개 기업이 900여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실제 사용환경처럼 신제품 체험존 꾸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관을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주거 공간과 유사하게 꾸몄다. 참관객들은 직접 무선청소기를 밀어보기도 하고,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등 편안하게 부스를 둘러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QLED TV ▲갤럭시노트8 ▲더프레임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내걸었고,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LG V30 ▲LG 코드제로 A9 등을 중심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갤럭시노트8의 카메라와 S펜 체험존이 상당한 면적을 차지했다. 지난 IFA 2017에서 공개된 기어 스포츠와 기어아이콘X 등 웨어러블 기기 또한 눈에 띄었다. 하만 브랜드 오디오 제품을 한 데 모아놓은 체험존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LG전자 전시관에서는 벽지처럼 벽면에 부착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여러 대 설치됐다. 또한 V30에 들어간 비디오 촬영 기능과 구글어시스턴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미니어처 놀이공원도 조성됐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나 거래선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생활공간과 비슷하게 꾸몄다"며 "하반기 주력 제품들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전자전에서는 ▲자동차융합 ▲사물인터넷 응용분야 확산 ▲인공지능 가전 ▲체험형 가상·증강현실 ▲스마트비즈엑스포 등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관이 설치됐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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