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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급하강 에어아시아 여객기서 승객들 공포

입력 : 2017-10-17 15:06:07 수정 : 2017-10-17 2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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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공중에서 급 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호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승무원을 포함해 151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항공편 QZ535가 상공 3만2000피트(약 9.7㎞)에서 1만피트(약 3㎞)로 빠르게 떨어진 뒤 출발했던 호주 퍼스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설명하지 않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항공기는 인명 피해 없이 회항했지만 승객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긴급 사고에 공포감을 느꼈다고 외신이 전했다.

사고 당시 기내 천장에서는 산소마스크가 내려오고 경보음이 울리는 등 긴장된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승객 359명을 태운 호주 퍼스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심한 진동으로 이륙 90분 만에 회항한 바 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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