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내달 7일 오전 도착-8일 오후 출국..국빈 방문"

김현 기자,조소영 기자 2017. 10.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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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원만한 항공 일정과 국빈 일정의 원만한 의전을 고려했다"며 "미측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최초 방한임을 감안해 2박3일 일정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전체 방한 일정과 한국의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는 데 따른 의전적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11월7일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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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일정 및 의전상 문제 종합적 고려해 1박2일 방한 확정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행사..국회 연설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달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미국측은 2박3일 방한 일정을 추진했지만, 항공일정 및 의전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1박2일로 확정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정부는 그간 미국측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방한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7일 오전에 한국에 도착해 이튿날인 8일 오후에 다음 순방국인 중국으로 출발한다.

박 대변인은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원만한 항공 일정과 국빈 일정의 원만한 의전을 고려했다"며 "미측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최초 방한임을 감안해 2박3일 일정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전체 방한 일정과 한국의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는 데 따른 의전적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11월7일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7일 방한해 청와대 경내에서 공식환영식과 한미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또 당일 저녁 국빈만찬과 한미 정상간 우의를 다지는 친교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국회 연설을 추진 중이다.

박 대변인은 "이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APEC 참석에 앞서 들르는 한중일 3국 중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대응은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정책비전 등에 대해 얘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대한민국을 국빈으로 방문하게 된다"며 "국빈 방한은 우리 대통령 임기 중 대통령 명의 공식초청에 의해 국가별로 1회에 한해 가능한 방문으로, 우리나라 최고 손님으로 예우한다는 각별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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