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전 충격패' 첼시, 확실한 모라타 백업 물색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10. 17. 13:47 수정 2018. 8. 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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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충격 패를 당한 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6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팰리스에 패한 뒤 전면적인 조사에 나섰다. 어떤 것이 잘못되고 있는지, 그리고 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에 나선 것"이라면서 "첼시는 현재 1월 이적시장에서 노려볼 공격수 타깃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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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충격 패를 당한 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포` 알바로 모라타(24)의 확실한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아 나선 상황이다.

첼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겨준 팀이 됐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뼈아팠다. 알바로 모라타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첼시는 이날 경기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캉테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고, 모라타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미키 바추아이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6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팰리스에 패한 뒤 전면적인 조사에 나섰다. 어떤 것이 잘못되고 있는지, 그리고 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에 나선 것"이라면서 "첼시는 현재 1월 이적시장에서 노려볼 공격수 타깃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바추아이마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바추아이는 팰리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57분을 소화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페드로와 교체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바추아이는 교체를 지시한 콘테 감독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화가 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바추아이는 임대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라프`는 페르난도 요렌테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벤테케, 제이미 바디 등 과거 첼시의 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을 거론하면서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의 리치몬드 보아케도 눈여겨보고 있지만, 첼시는 EPL 경험이 있는 공격수를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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