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논란 리찰리슨, FA 사후 징계 없다

김유미 2017. 10.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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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왓퍼드-아스널전에서 나온 왓퍼드 공격수 리찰리슨(히샬리송)의 다이빙 장면에 대해 시뮬레이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리찰리슨은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아스널전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엑토르 베예린과 볼다툼 도중 밀려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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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논란 리찰리슨, FA 사후 징계 없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왓퍼드-아스널전에서 나온 왓퍼드 공격수 리찰리슨(히샬리송)의 다이빙 장면에 대해 시뮬레이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사후 징계 처분이 예정됐던 왓퍼드에게는 희소식이다.

리찰리슨은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아스널전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엑토르 베예린과 볼다툼 도중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왓퍼드에 페널티킥을 부여했는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문제가 될 만한 판정이다. 그 장면은 이번 경기에서 왓퍼드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순간이었다. 페널티도, 골도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국 <텔래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벵거 감독이 경기 직후 주심에게 항의의 표시로 뜨거운 물을 건넸다고 전해지기도 했는데, FA는 주심이 경기 보고서에 별다른 사항을 언급하지 않아 별도의 조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찰리슨의 다이빙 장면에 대해 세 명의 시뮬레이션 판정 위원들이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은, 리찰리슨의 시뮬레이션이 아닌 몸싸움 과정에서 일어난 베예린의 파울이었다. 해당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한 주심의 결정이 옳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마르코 실바 왓퍼드 감독은 오는 21일 EPL 9라운드 첼시 원정에 리찰리슨을 데리고 갈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실바 감독은 “주심의 결정을 존중한다. 이번 시즌 리찰리슨은 많은 파울을 당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걸 보고 다이빙을 했다고 말하지만 그는 잘못이 없다. 파울을 아주 잘 따내는 것일 뿐”이라며 자신의 선수와 주심을 옹호했다.

글=김유미 수습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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