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되어 달라"..케인 붙잡고 싶은 포체티노 감독

김유미 2017. 10.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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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 대해 "케인은 골 넣는 걸 좋아하고 토트넘 셔츠를 사랑하는 선수다. 그는 토티가 로마와 작별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고, 더 많은 동기 부여를 얻었다"라고 말하며, 케인이 24년을 로마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토티처럼 팀에 오래 남아있기를 희망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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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되어 달라"..케인 붙잡고 싶은 포체티노 감독



(베스트 일레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AS 로마 레전드 스타 프란체스코 토티의 예를 들어 케인이 토트넘의 원클럽맨이 되어주기를 희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H조 3차전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고생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호시탐탐 케인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토티와 같은 원클럽맨이 되어주길 바라는 눈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낸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나중에 어디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는 토트넘 생활을 즐기고 있다.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정체성 역시 팀과 함께한다”라면서 토트넘에서 지낸 시간만큼 더 오래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티를 예로 들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 대해 “케인은 골 넣는 걸 좋아하고 토트넘 셔츠를 사랑하는 선수다. 그는 토티가 로마와 작별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고, 더 많은 동기 부여를 얻었다”라고 말하며, 케인이 24년을 로마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토티처럼 팀에 오래 남아있기를 희망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케인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케인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별의 순간이 오더라도 제자를 쿨하게 놓아주지는 못할 듯하다.

글=김유미 수습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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