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ADEX 참석.."첨단 무기 조속히 전력화 해야"

남승모 기자 입력 2017. 10.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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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독자적 방위산업 역량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관·군이 방위산업 생태계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ADEX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첨단 무기 체계를 조속히 전력화해야 합니다.]

또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좋은 일자리와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거라며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민·관·군의 방산 관계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는 전략적 동반자가 돼 상호 소통의 바탕 위에 방위산업 생태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상호협력은 소통에서 출발합니다. 과제와 문제점을 서로 솔직하게 토의하고 협업해가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선진 방위의 핵심은 창의와 혁신이라며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수형 방위산업에서 수출형 글로벌 방위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17일)부터 엿새 동안 열리는 이번 서울 ADEX 전시회에는 미국의 전략 무기인 F-22와 F-35, B-1B를 비롯해 국내외 첨단무기들이 대거 공개됩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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