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카바니, 네이마르와 충돌 뒤 맨시티행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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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가 스페인발 보도를 인용해 관련 사실을 전했다.
PSG 내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한 카바니가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 수도 있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프랑스 'RMC'는 "두 선수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네이마르가 카바니 방출을 요구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됐다"고 폭로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카바니, 네이마르가 다시 한번 완승을 합작해내며 갈등은 일단락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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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딘손 카바니(30, 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가 맨체스터 시티를 원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가 스페인발 보도를 인용해 관련 사실을 전했다. PSG 내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한 카바니가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 수도 있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얽힌 가운데 맨시티가 물망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지난달 터졌다.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놓고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충돌했다. 그간 킥을 담당해온 카바니와 올여름 새로이 합류한 네이마르가 가벼운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프랑스 'RMC'는 "두 선수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네이마르가 카바니 방출을 요구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됐다"고 폭로했다.
스페인 '엘 파이스'도 해당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보도를 내놓으며 불을 붙였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이 카바니에게 페널티킥 키커 포기 조건으로 보너스 100만 유로(약 13억 4,000만 원)를 제안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PSG 측은 이를 모두 부인했다. 이어 지난 1일 보르도전에서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은 네이마르가 처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카바니, 네이마르가 다시 한번 완승을 합작해내며 갈등은 일단락된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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