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하락세' 리버풀, 이제는 UCL 첫 승이 필요하다

김진엽 2017. 10.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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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운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NK 마리보와의 2017/2018 UCL E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인 리버풀은 4위 마리보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더구나 마리보 역시 아직 첫 승이 없어, 리버풀에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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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버풀이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운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NK 마리보와의 2017/2018 UCL E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인 리버풀은 4위 마리보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승 4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무는 중이다.

지난 14일 리그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득점 없이 승점 1점에 그쳤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2)와의 간격이 9점 차이나 나기 때문에 초반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유럽대항전으로 눈을 돌려도 하락세는 마찬가지다. 마리보를 포함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세비야 FC 등과 한 조를 구성해 이른바 ‘꿀조’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리버풀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마리보는 슬로베니아 명문이지만, 리버풀보다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구단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그룹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될 거다. 우리에겐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다. 지난 경기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라며 “이미 승점을 잃었기에 반드시 다시 좋아져야 한다”라며 필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UEFA에 따르면 마리보는 최근 UCL 홈 11경기 동안 단 한 번밖에 패하지 않은 신흥 안방 강자다.

더구나 마리보 역시 아직 첫 승이 없어, 리버풀에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을 모양새다. 지금까지 두 팀이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다는 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예상 선발 라인업(UEFA)
:: 마리보(4-2-3-1) : 한다노비치(GK) - 밀레치, 라이체비치, 빌롱, 빌레르 - 카바, 브로베츠 - 필레르, 아흐메디, 보하르 - 타바레스

:: 리버풀(4-3-3) : 카리우스(GK) - 아놀드, 마티프, 로브렌, 모레노 - 체임벌린, 헨더슨, 밀너 - 살라, 쿠티뉴, 스터리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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