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못 가는 미국, 로랑 블랑 선임할까?

류청 2017. 10.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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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미국이 로랑 블랑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수도 있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은 16일 미국축구협회가 월드컵 탈락 책임을 지고 사퇴한 브루스 아레나 감독 후임으로 블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블랑이 지닌 능력과 경험을 높이 샀다.

블랑은 2007년 지롱댕드보르도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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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미국이 로랑 블랑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수도 있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은 16일 미국축구협회가 월드컵 탈락 책임을 지고 사퇴한 브루스 아레나 감독 후임으로 블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1986 멕시코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로는 계속해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었다.

미국은 블랑이 지닌 능력과 경험을 높이 샀다. 블랑은 2007년 지롱댕드보르도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년 차에 보르도를 리그앙 최고 자리에 올려 놓았고, 2010년에는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PSG를 맡아 리그와 리그컵(2회)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 매체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면 블랑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블랑은 도전을 바라고 있고, 유럽 명문 구단과는 접촉이 없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블랑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블랑은 보르도에서 승률 60%를 기록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59.26% 승률을 남겼다. PSG에서는 승률 72.38%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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