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케인, 토티처럼 원클럽맨 될 수 있어"

박주성 기자 2017. 10.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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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감독이 해리 케인(24)에 대해 프란체스코 토티(41)처럼 원클럽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여기서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토트넘의 토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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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감독이 해리 케인(24)에 대해 프란체스코 토티(41)처럼 원클럽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3라운드에서 레알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과 레알은 모두 2승을 기록해 승점 6점으로 조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여기서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토트넘의 토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토티는 무려 25년 동안 AS로마에서 활약한 원클럽 레전드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다른 팀으로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선수로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오직 한 클럽에서 활약한 토티의 마지막 경기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케인은 토티처럼 한 클럽에서 활약한 선수가 될 수 있다. 토티의 이별을 봤을 때 케인은 동기부여가 됐다. 나는 케인이 이곳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는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토트넘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등장한 포체티노 감독의 바르셀로나 부임설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에스파뇰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해 바르셀로나를 맡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는 유명한 지역 라이벌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항상 솔직하기 위해 노력한다. 거짓말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때때로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지만 언론에는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수 없다. 나는 10-15년 토트넘에 있고 싶다. 만약 레비 회장이 원한다면 그런 계약에 사인하겠다. 감독의 기간은 항상 구단 회장이 결정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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