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훈풍에 이틀째 상승세..2,480대 중반 공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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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의 영향으로 이틀째 강세다.
다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시현, 한미연합훈련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장중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잠시 2,478.76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회복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1.54%) 등 정보기술(IT) 대형주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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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시현·한미연합훈련으로 오름폭 제한…IT 대형주 상승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17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의 영향으로 이틀째 강세다. 다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시현, 한미연합훈련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오전 10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3포인트(0.15%) 오른 2,483.8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20%) 오른 2,484.96에 장을 출발해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2,487.71) 밑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장중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잠시 2,478.76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회복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세제 개편안 기대감 속에 주요 3대 지수가 장중·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24포인트(0.37%) 상승한 22,956.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17%) 높은 2,5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0포인트(0.28%) 오른 6,624.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39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657억원 규모 순매도로 상승폭을 억제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된 가운데 한미 해군 연합훈련이 진행 중이어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북한이 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개막 전에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1.54%) 등 정보기술(IT) 대형주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 NAVER(0.52%)도 함께 오르고 있다.
현대차(-0.98%), 포스코(-0.58%), LG화학(-0.14%), 한국전력(-0.13%), 삼성생명(-0.8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1.59%), 전기전자(1.22%)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0.63%), 의료정밀(0.43%), 제조업(0.43%), 서비스업(0.37%) 등도 함께 강세다.
반면 보험(-1.01%), 운송장비(-1.01%), 통신업(1.00%), 건설업(-0.65%), 화학(-0.51%), 음식료품(-0.50%), 금융업(-0.48%), 섬유의복(-0.3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전날보다 8.32포인트(1.26%) 오른 667.6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0.61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311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1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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