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미디어] 'DUGOUT Report' 도곡초등학교 야구부

조회수 2017. 10.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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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정, 나이순이 아니잖아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왔지만, 운동장은 아이들의 매서운 눈빛으로 뜨거웠다. 공을 던지고 치는 모습은 여느 프로야구 선수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장비를 내려놓자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이는 천생 아이들이었다. 야구 명문 도곡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의 이야기다. 프로야구의 그라운드에서 뛰는 많은 선수들이 도곡초 운동장의 흙을 밟았다. 선배들의 뒤를 잇기 위해 아이들이 이곳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때 묻지 않는 그들의 꿈과 도전에 귀 기울여 보자.

Photographer 백나영   Editor 박진태   Location 서울 도곡초등학교


연혁

1979년 창단

2013년 홍타령배 전국대회 3위

2014년 서울시 소년체전 대표

2015년 KBO총재배 전국대회 3위

2015년 양준혁배 전국야구대회 우승


감독 강계연 코치 박새봄

선수단 이상준 김록은 정휘성 박세일 이승민 김정헌 유제환 박태윤 김연호 이정준 원종혁 김유진 윤주혁 김성훈 박준하 조현우 이진교 현시우 이승윤 임지성 김민규 박지성 황제웅 이연우 김하임 신준환 오가온 강성묵 김한홀 조형규 김태성 박두이 추승준 류하준


무려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그러나 노송은 흔들림이 없다. 강계연 감독은 지난 1999년부터 도곡초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의 손을 거친 많은 선수가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강 감독의 꿈은 소박하다. 어린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감독이 되고 싶다는 것뿐이다.


척박한 유소년야구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는 강 감독. 그는 작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코칭스태프에도 선발될 정도로 아마추어 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그리고 지금은 명문 ‘도곡초’의 과거이자 현재, 미래이기까지 하다. 다음은 강계연 감독과의 인터뷰다.


<더그아웃 매거진>과 첫 인터뷰다. 팀 소개 및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1999년부터 도곡초등학교 감독직을 맡고 있다. 도곡초 야구부는 전통의 강팀이다. 지금도 명맥을 잇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매년 상위권에 위치해 왔다.


오랫동안 한 팀을 맡고 있다. 어떤 인연으로 시작되었는가.

1992~93년부터 휘문고에서 코치직을 맡으며 이 일(코칭)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팀을 옮기게 됐다. 전임 한도하 감독님이 바뀌시는 과정에서 학교(도곡초) 측이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인연을 맺게 됐다.


도곡초 야구부만의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자랑거리는 무엇인가.

초등부의 경우는 인원을 모으기가 정말 힘들다. 더군다나 학구열이 높은 지역이라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미국식 야구 훈련을 도입해 팀을 이끌고 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개인이 부각되는 측면이 있지만, 결국은 단체 종목이다. 이 부분을 학부모님들께 부각시키고 있다. 엘리트 코스뿐 아니라 취미로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게 역량을 쏟고 있다. 선수반과 취미반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 코스를 동일하게 운영하여 주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 선수단의 총인원은 30명이다.


야구부의 역사가 깊다보니 출신 KBO리그 선수들도 많을 것 같다. 기억에 나는 선수와 에피소드가 있는가.

도곡초 야구부 출신 중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라면 임정우(LG 트윈스)나 김재윤(kt 위즈), 손정욱(NC 다이노스) 등이다. 임정우 선수는 처음에 외야수를 보면서, 공도 많이 놓치고 실수도 많이 했다. (웃음) 그런데 5학년 때부터 투수를 시켰고, 6학년 때 두각을 보여줬다. 같이 야구를 했었던 어린 선수들이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


중등부로 진학하는 6학년 중 소개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이승민 선수를 꼽고 싶다. 올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뽑혀 활약을 해줬다. 체격조건도 좋고, 야구 센스도 있다. 작년 청구초등학교와의 데뷔 첫 타석 때 만루 홈런을 쳐버렸다.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하는 선수다. 또한 포수를 보는 이상준 선수도 있다. 타격 재능이 뛰어나다. 중등부에 진학해도 잘할 것이다.


아무래도 초등부이기 때문에, 엘리트를 목표로 하는 선수뿐 아니라 취미로 야구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취미반 같은 경우는 토요일 9~11시 인근 학교의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과 정기적으로 시합을 갖고 있다. 시합을 통해 야구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야구 규칙도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선수반으로 옮기는 아이들도 많다.


나름의 훈련 방법과 철학이 있는가.

학교에 있을 때는 학생답게, 운동을 할 때는 운동선수답게 아이들을 훈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니폼을 입었을 경우 도곡초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교육을 하고 싶다. 지금 시기에 배우는 것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줘 고마울 따름이다.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다고 들었다.

좋은 자세에서 스피드와 정확도가 나온다. 미국의 경우는 아이들이 원하는 동작(폼)의 장점을 살려준다. 그러나 한국야구는 틀을 만들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대부분이다. 이것이 한국과 미국 리틀야구의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어떤 감독이고 싶은가.

초등부 야구는 ‘기초’를 다지는 단계다. 아이들에게 ‘우리 감독님에게 기본기를 정말 잘 배웠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지도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성숙한 선수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고 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가르침에 있어서 소통의 부분이 어렵지 않나 싶다. 6학년 정도 돼야 아이들이 훈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우스갯소리로 중학교에만 좋은 일을 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웃음) 아이들이 야구 시합 자체를 좋아한다. 당연하다. 그러나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 이 부분을 소홀히 하는 아이들이 있어 아쉽다. (아이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기초 체력에 대해 많이 강조하지만, 아이들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다. 흥미를 잃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전국대회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다고 들었다. 노하우나 비법이 있다면?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부끄럽지만 올해는 전국대회 대진운이 좋지 못해 우승을 하지 못했다. (대회에서 신경이 쓰이는 라이벌 팀이 있는가?) 서울 권역으로 좁히면 가동초등학교를 꼽고 싶다. 전적으로는 뒤지지 않는데 올해는 발목이 잡혔다. (웃음) 그러나 아직 추계대회가 남아있다. 준비를 철저히 할 생각이다.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시기는 언제인가.

지난 2014년에 가동초를 이기고 소년체전 서울시 대표로 뽑혔을 때다. 결승전에서 1-4로 뒤지고 있다가 6회에 5-4로 역전해 승리했다. 과정이 드라마틱했다. 서울시에 초등부 야구팀이 24개나 된다. 서울시 예선이 정말 어렵다.


올시즌의 목표는 무엇인가.

추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운영되는 도곡초 야구부 카페가 있다. 학부모님들이 운영을 하고 계시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것 같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다. 자주 찾아와 주시고, 응원도 열심히 하신다. 감독의 입장으로 정말 감사하다.


공부를 중요시하는 풍토가 깊어, 어린아이를 야구부에 입단시키는 게 쉬운 결단을 아닐 것 같다. 학부모님들의 야구 열정이 대단해 보인다.

중등부, 고등부에 가서도 아이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문을 해주신다. 선수들이 안 다치고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나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6년 ‘칼립켄 월드시리즈’에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로 선임됐을 정도로 유소년야구에 잔뼈가 굵다. 해외와 우리나라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체계적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두 달간 연습을 해 대회를 임한다. 우리는 한 달 남짓 훈련을 진행하고 참가한다. 일본은 3000개 팀에서 선수를 선발하고, 우리는 50개 팀 정도에서 추린다. 한국의 경우 아이들이 첫 국제무대를 경험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성과가 일본에 비해 덜하다. 작년 일본에 1-2로 졌다. 일본은 굉장히 빠른 야구를 하는 것 같더라.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설명해 달라.

고등학교 야구로 좁히면 하면 우리도 일본에 경쟁력이 있다. 청소년 대표가 출장하는 국제무대에서의 성적도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세세한 면을 들여다보면 차이가 있다. 일본의 경우 송구, 캐치와 같은 기본기 훈련을 오랜 시간 정교하게 한다.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이 때문에 중요한 순간 송구 실책도 많다. 일본은 선수들이 거리가 멀다 싶으면 감각적으로 원바운드로 송구를 하더라. 학습 기본기에서 차이가 있다.


국제대회에서의 호성적으로 야구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인프라’에서 부족한 부분을 절감할 것 같다. 보통 풀뿌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제대로 된 야구장이 하나가 없다. 인프라가 많이 아쉽다.


감독님의 야구 교육을 설명해 달라.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선수들이 돋보이고 우대를 받았으면 좋겠다. 최선의 노력을 쏟는 아이들이 성공하는 야구판이 되기를 희망한다. 인성적인 측면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도곡초 선수들에게 한마디.

야구를 잘하는 것뿐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기술적인 부문만 습득하면 안 된다. 인성과 마음도 성장해야 된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서울 청구초의 감독님이 30년 동안 한 학교에서 직을 맡고 있다. 존경스럽다. 나 역시 이 자리에서 큰 욕심 없이 아이들을 꾸준하게 가르치고 싶을 뿐이다.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다. 아이들이 오랜 시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기초를 잡아주는 지도자가 되는 게 목표라면 목표다.


도곡초 운동장에 유명인사가 등장했다. ‘적토마’ 이병규 해설위원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한국야구의 레전드도, 야구 해설위원도 아니었다. 단지 이승민 군의 아버지였다. 아들을 위해 응원 차 방문한 것이다. 승민 군은 올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표로 뽑혔을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다. 아버지의 피를 제대로 물려받은 것이다. 6학년이지만… 체격조건은 일반 성인과 비교해 뒤지지 않을 정도다.


승민 군에 대한 놀라운 에피소드를 전한다. 아버지의 모교를 상대로 데뷔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 도곡초 강계연 감독의 말을 빌리면 승민 군은 “투수와 타자 모두 재능이 많은 선수”라고 한다. 많은 프로구단이 군침을 흘릴 만한 인재가 등장한 것은 아닐까. 다음은 도곡초 6년 이승민 선수와의 인터뷰다.


야구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아버지(이병규 해설위원)가 야구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 처음에는 취미로 야구를 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어 도곡초로 전학을 왔다. (6학년인데 체격이 정말 다부지다) 175cm, 71kg이다.


아버지가 야구를 하는 데 어떤 조언을 해주시는가.

조언보다 처음 시작할 때, 반대를 조금 하셨다. 힘들다고…. 그래도 내가 계속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지금은 연습하는 곳에도 자주 찾아오시고, 응원도 열렬히 해주신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야구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을 것 같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 홈런 칠 때의 짜릿함을 느끼고, 투수로서 마운드에 올라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면 정말 행복하다. (타자 데뷔전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고 들었다) LG 트윈스기에서 아버지가 졸업한 청구초를 상대로 기록했다. 만루 상황에서 우연히 좋은 타구가 나왔다.


올시즌 리틀야구 국제대회에 대표로 뽑혀 미국에 갔다 왔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달라진 점이 있는가?

초등부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중등부 형들과 함께 하면서 느꼈다. 또한 해외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일본 선수들은 잘 던지고 잘 치는 것 같다.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하고 싶다. 다음 대회 때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중등부에 진학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어떤 포지션을 맡고 있는가.

투수와 1루수를 주로 보고 있다. 가끔씩 외야수로도 출장한다. (프로야구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가?) 당연하다. 나뿐 아니라 친구들도 같은 꿈을 꾸고 있다. (프로에 진출하면 뛰고 싶은 포지션은 무엇인가?) 어떤 곳이든 다 자신이 있다.


던지는 것에 재능이 있다고 들었다. 구속은 어느 정도가 나오나?

105~110km/h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투수와 타자 중 경기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포지션은 어디인가?) 타자로 출장할 때다. (웃음) (아버지가 한국 야구를 주름잡았던 타자였다) 아버지가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기는 한다.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되기를 응원한다. 최근 KBO리그에서 이정후 선수가 이종범 해설위원보다 더 유명하지 않은가? 승민 군도 가능하다. (웃음)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사실 이정후 선수가 롤모델이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당황) 아버지도 물론 존경한다. 그럼에도 이정후 선수가 신인 타자임에도 KBO리그에서 저렇게 활약하는 모습이 멋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마추어 야구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점이 많이 부족하고, 보완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모든 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 된다. 감독님과 코치님 말씀도 잘 듣고 착실히 따르려고 한다. (그렇다면 승민 군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잘 모르겠다. (겸손) 사실 친구들보다 다리가 빠르지도 않고, 힘이 좋지도 않다.


올해는 도곡초가 아직 우승을 못 했다고 들었다.

추계 대회가 남아있다. 꼭 우승을 하고 싶다. 그래서 친구들과 기쁘게 6학년을 마치고 싶다. 친구들과도 우승을 목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에이스라고 들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열심히 할 뿐이다.


도곡초의 우승을 제외하고 개인적인 목표는 있는가.

추계 대회에서 타율 6할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보통 어느 정도 기록하고 있는가) 친구들은 대회에서 타율 4할 이상이 나온다. 팀에서 포수를 맡고 있는 (이)상준이는 지난 LG 트윈스기에서 타율 7할이 넘었다.


그라운드에서 같이 뛰고 있는 6학년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중학교 때 진학하는 곳이 달라도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다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인 것을 내가 잘 알고 있어. 화이팅 하자!


마지막으로 <더그아웃 매거진>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메이저리그의 켄 그리피 주니어같이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에는 아버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또다시 당황) 아버지 같은 선수도 꼭 되겠습니다!



더그아웃 매거진 78호(10월호) 표지

위 기사는 대단한미디어에서 발행하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7년 10월호(78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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